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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의 종류 (야생 머루, 재배 머루 등) 본문
머루의 종류
머루는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주로 동아시아의 산지에서 자생합니다. 열매는 작고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며, 와인이나 주스 등으로 가공됩니다. 머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머루의 종류
야생 머루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머루로, 산과 들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열매는 크기가 작고, 신맛과 떫은맛이 강한 편입니다. 주로 전통 약재나 가공용으로 사용됩니다.
재배 머루 (개량종)
야생 머루를 교배하여 품질을 개선한 품종들입니다. 열매 크기가 더 크고 당도가 높아 먹기에 적합하며, 와인이나 주스 등 가공품으로도 활용됩니다. 예: "청수", "거봉"과 같은 포도 품종과의 혼종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머루와 비슷한 품종
다래 머루
머루와 다래(키위의 야생종)가 섞여 있다고 여겨지는 지역적 이름이나 변종입니다.
송이 머루
포도처럼 송이 형태로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는 머루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2. 야생 머루
특징
식물학적 특징
덩굴성 식물: 길게 뻗는 덩굴로 자라며, 나무나 바위에 감아 올라갑니다.
잎: 큰 심장 모양의 잎으로, 가을에는 붉게 물들어 단풍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열매:
지름 약 6~12mm 크기의 작은 구형 열매. 익으면 짙은 보라색에서 검은색을 띱니다. 한 송이에 여러 개의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맛: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며, 당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생육 환경
산악지대의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자랍니다. 추위에 강하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야생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3. 재배 머루 (개량종)
특징
식물학적 특징
열매 크기: 야생 머루보다 크고 알이 고르며, 송이가 풍성합니다.
맛: 신맛과 떫은맛이 줄어들고 당도가 높아 생식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생장력: 야생 머루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량이 많아 관리가 용이합니다.
색상: 짙은 보라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하며, 농축된 색소는 와인 생산에 유리합니다.
주요 품종
개량 머루는 지역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산머루’ 품종: 머루와 포도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청수’ 품종: 머루 특유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당도를 높여 와인 제조에 적합합니다.
4. 다래 머루
다래 머루의 정의
다래 머루라는 용어는 일부 지역에서 다래와 머루가 혼합된 형태의 식물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래 머루는 머루와 다래가 자주 자생하는 지역에서 그 둘의 특성을 합쳐 부르는 명칭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는 두 식물이 비슷한 형태로 자주 자생하여 지역적으로 그런 명칭이 붙었을 수도 있습니다.
열매의 특성
다래와 머루는 비슷한 형태의 열매를 가지고 있지만, 다래는 다소 작고 달콤한 열매를 맺으며, 머루는 큰 포도알처럼 모여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래 머루라는 명칭은 주로 두 식물의 중간 형태, 즉 머루처럼 송이로 자라며 다래처럼 작은 열매를 맺을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5. 송이 머루
송이 머루의 특징
덩굴성
송이 머루는 머루(Vitis coignetiae)의 변형으로, 포도처럼 덩굴식으로 자라며, 가느다란 줄기가 다른 나무나 지지물에 감겨 올라갑니다.
열매
송이 머루는 여러 개의 작은 머루 열매가 하나의 송이처럼 무리 지어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매는 보통 짙은 보라색이나 검은색을 띠며, 맛은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지만, 적절히 익으면 달콤한 맛을 지니기도 합니다. 송이 머루는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 있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고, 그로 인해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질의 열매를 생산합니다.
크기와 모양
송이 머루의 열매는 일반적인 머루보다 더 많은 수의 열매가 무리를 이루며, 그로 인해 송이 형태로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